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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효과' 통했나... 농심 주가 하루 만에 19% 폭등, 역대급 신고가 경신

M-news 2025. 9. 1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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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해외 흥행 열풍에 농심 제품 노출

라면종목 전반 상승

 

글로벌 식품 기업 농심의 주가가 11일 코스피 시장에서 전일 대비 19.17% 폭등하며 장을 마감했다.

 

농심은 이날 7만 8,500원 오른 48만 8,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번 급등은 최근 출시된 '케데헌' 한정판 제품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농심의 주가는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유지했고, 오후 들어 상승 폭을 더욱 확대하며 상한가에 근접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케데헌' 한정판 제품이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인증' 열풍을 불러일으킨 것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특히, '케데헌' 한정판은 단순히 매출 증대를 넘어, 농심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젊은 층 고객 유입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기존 주력 제품 외에 새로운 시도가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기업의 혁신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다.

 

증권가에서는 농심의 이번 주가 급등이 일시적인 현상을 넘어, 하반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이라는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농심이 보여준 성공적인 마케팅 전략이 향후 주가에도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