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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조 원대 AI 투자…실적 압박 본격화
“3년? 5년?”…명확하지 않은 감가상각 기준
AI 인프라 투자 급증으로 기업들의 감가상각 비용 부담이 본격화되고 있다.
GPU·AI 서버 등 장비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기술 교체 주기가 짧아져 감가상각 기간을 어떻게 설정할지가 핵심 이슈로 떠올랐다.
AI GPU의 실제 사용 수명이 1.5~3년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기존 IT 장비처럼 5년 감가상각을 적용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감가상각 기간이 짧아질 경우 기업 영업이익은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또한 엔비디아 신형 GPU 출시 주기가 12~18개월로 빨라지면서 감가상각이 끝나기 전 교체해야 하는 ‘손상차손’ 위험도 커지고 있다.
업계는 “AI 설비투자가 급증한 만큼 향후 1~2년간 실적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며, 감가상각 기준의 명확한 가이드라인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한편 14일 미국 주식시장은 Al 감가상각 논란에도 장 초반 급락 후 엔비디아 등 기술주 중심 저가매수세 유입하며 마감했다. 나스닥은 상승, 다우와 S&P는 하락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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