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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강화 고속도로 첫 삽, “수도권 서북부 새로운 활력의 길 될 것”

M-news 2026. 3. 1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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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김윤덕 장관 계양-강화 착공식 참석…안전하고 차질없는 공사·주민 소통 당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3월 12일 오후 계양-강화 고속도로 착공식에 참석해 수도권 서북부의 교통 현안을 점검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서울에서 인천 계양을 거쳐 강화도까지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핵심 고속도로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맹성규 국회의원(국토교통위원장)을 비롯해 배준영 의원, 박상혁 의원, 김주영 의원, 모경종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자리했다.

김 장관은 기념사에서 장석주 시인의 ‘대추 한 알’을 인용하며 이번 사업이 많은 노력 끝에 이뤄진 값진 결실임을 강조했다.  
“오늘 착공식이 있기까지 정말 많은 분들이 애써 주셨고, 긴 시간 기다려 주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추 한 알이 저절로 붉어지는 것이 아니듯, 이 사업 역시 많은 분들의 노력과 헌신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강화와 서울을 오가는 길은 늘 막히고 불편했는데, 오늘 현장에 와 보니 평일인데도 차량이 많이 막히는 것을 직접 느꼈다”면서, “앞으로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주민들께서 또 기다려 주셔야 하는 점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하지만, 반드시 안전하게 그리고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약 30km의 이 도로가 완성되면 계양에서 강화까지 한 시간 넘게 걸리던 길이 20분대로 크게 단축될 것”이라며, “연간 1,500억 원의 경제 효과는 물론 지역 관광과 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장관은 공사 과정에서 안전관리와 주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32년 개통 목표를 향한 안전과 소통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김 장관은 발주기관인 한국도로공사와 시공사 관계자들에게 “7년 동안 공사가 진행되는 만큼, 단 한 건의 안전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관리를 최우선으로 해달라”면서,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 불편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세심하게 소통하며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주문하며 국민 중심의 사업 추진을 강조했다.

한편, 계양-강화 고속도로는 총사업비 약 3.3조 원을 투입하여 인천 계양구 상야동에서 강화군 선원면까지 29.9km 구간을 4차로로 신설하는 사업이다. ‘32년 개통 시 수도권 제1·2순환망과의 연계성을 높여 서북부 지역의 교통난이 근본적으로 해소 될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