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융, 주식, 부동산

미 중부사령부, 4월 13일부터 이란 항구 해상 교통 전면 봉쇄 발표...국적 불문 집행 예고

M-news 2026. 4. 13. 11:17
SMALL

이란 항구를 출발지나 목적지로 하지 않는 선박들은 제외 ...이란의 원유 수출로 차단의지

이란산 원유 수입국에 압박

미국 중부사령부는 오는 4월 13일 오전 10시(미 동부시간 기준, 한국시간 13일 오후 11시)부터 이란 항구를 드나드는 모든 해상 교통에 대해 전면 봉쇄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적과 상관없이 모든 선박에 공정하고 엄정하게 집행될 예정이라 국제 해운 시장의 긴장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 해상 봉쇄는 이란과 미국 간의 군사적 긴장 상황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루어진 것으로, 중동 해상 운송로의 불확실성을 크게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이란 항구를 오가는 해상 물류의 제한은 원유 공급과 국제 무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글로벌 시장에 파장을 불러올 가능성이 크다.

미 중부사령부는 특정 국가를 겨냥한 조치가 아니라 이 지역을 통과하는 모든 해상 교통에 평등하게 적용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이란산 원유 수입국인 중국, 인도 등에 압박을 가하고 중동 지역의 긴장과 충돌 위험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사회와 관련국들은 이번 봉쇄 조치에 따른 해상 운송 경로 변화와 중동 정세에 있어 향후 대응 방안을 면밀히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에너지 시장의 변동성 증가 가능성도 주목되는 대목이다.

이번 사안은 중동 해상 교통뿐 아니라 국제 경제 안보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며, 미국과 이란 간 다음 행보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