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탕 1개와 땅콩소스 3개에서 식중독균 검출

한국소비자원은 2026년 3월, 국내 주요 마라탕 프랜차이즈 20곳의 마라탕과 땅콩소스 4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되어 소비자 건강에 심각한 우려가 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춘리마라탕’ 명동본점의 마라탕에서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같은 업체의 땅콩소스에서는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검출됐다. 또한 ‘샹츠마라’와 ‘소림마라’의 땅콩소스에서도 대장균과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되어 기준치를 초과하는 위생문제가 확인됐다.
마라탕은 조리 후 바로 섭취하는 즉석 음식이고, 땅콩소스는 별도 가열 없이 섭취하는 만큼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다.
황색포도상구균은 구토, 설사 등 급성 위장염 증상을 유발하며, 리스테리아균은 특히 면역취약자와 임신부에게 치명적 위험을 줄 수 있다. 대장균 역시 식중독의 대표적인 원인균으로 작용해 복통과 탈수 증세를 일으킨다. 이번 검출된 균 모두 식품 안전 기준을 크게 벗어난 수치로, 즉각적인 조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사업자들에게 문제 제품 재고 폐기 및 위생관리 강화 조치를 권고하고 관계 기관에 현장 점검을 요청했다.
소비자에게는 배달이나 포장된 조리식품은 즉시 섭취하거나 냉장 보관 후 충분히 재가열할 것, 식재료와 조리 도구는 철저히 구분하고 세척·소독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해당 식품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경우 1372소비자상담센터 (국번없이 1372) 또는 소비자24를 통해 상담을 신청할 것을 안내했다.
이번 사태는 즉석 조리식품의 위생관리 필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며, 소비자 안전을 위한 철저한 관리와 감시가 무엇보다 중요함을 보여준다.
'생활, 문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국가대표 교통카드 「모두의카드」, 이용자 500만 명 돌파 (1) | 2026.04.14 |
|---|---|
| 전기요금 낮엔 낮추고 저녁은 높인다… 계절‧시간대별 개편안 시행 (0) | 2026.04.14 |
| ‘반값 여행’ 혜택, 놓치지 말고 얼른 사전 신청하세요 (0) | 2026.04.13 |
| 주택금융공사, 안전보건문화 확산을 위한 퀴즈 이벤트 실시 (0) | 2026.04.09 |
| 카카오, 5월 가정의 달 맞아 ‘카카오프렌즈와 국중박 보물찾기’ 행사 진행 (0) | 2026.0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