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연구개발 역량 강화

글로벌 자동차 기업 토요타가 미국 애리조나주에 위치한 대규모 시험장을 대대적으로 확장하고 북미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피닉스 북서쪽 윗맨(Wittmann) 지역에 위치한 이 시험장은 최근 5천만 달러 이상을 추가 투자하며 최첨단 시설을 갖춘 핵심 테스트 허브로 거듭나고 있다.
AMTC(애리조나 자동차 시험 센터)는 약 11,650에이커(약 5,000㎢) 규모의 부지에 77마일(약 124km)에 달하는 시험 트랙을 갖추고 있다. 이 트랙에는 포장 도로 60마일(약 96km), 비포장 도로 및 흙길 50마일(약 80km) 이상, 그리고 5.5마일(약 8.8km) 길이의 타원형 트랙이 포함되어 있다. 도요타는 1993년에 애리조나 시험장을 설립했으며, 이후 북미 시장을 위한 50종 이상의 도요타 및 렉서스 차량 테스트를 이곳에서 진행해 왔다.
토요타가 애리조나를 선택한 배경에는 연평균 약 24°C의 온화하고 건조한 기후 덕분에 일년 내내 눈이나 얼음 걱정 없이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는 지리적 이점이 크게 작용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토요타는 전동화 및 자율주행 기술 등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에 필요한 엄격한 검증 과정을 이곳에서 집중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기술 및 제품의 품질과 신뢰성을 한층 높이고, 급변하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토요타의 이번 대규모 투자는 북미 시장 맞춤형 제품 개발은 물론, 글로벌 신기술 검증의 요충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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