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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완전자율주행' 허위 광고 논란에 美 캘리포니아 판매 중단 위기

M-news 2025. 12. 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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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DMV, FSD 허위 주장으로 30일 영업정지 권고... 테슬라 주가 및 모빌리티 산업 '촉각'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가 자사의 '완전자율주행(Full Self-Driving, FSD)' 기능 광고가 소비자 기만에 해당한다는 판결을 받으며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최대 한 달간 차량 판매가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캘리포니아주 차량국(DMV)은 테슬라가 FSD 기능을 통해 완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하다는 허위 과장 광고를 했다며, 차량 제조 및 판매를 30일간 중단할 것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는 FSD가 운전자의 개입이 여전히 필요한 '운전 보조 시스템'임에도 불구하고 '완전자율주행'이라는 용어를 사용해 소비자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DMV는 테슬라의 마케팅이 주정부 법률을 위반했다고 판단했으며, 최종 확정될 경우 테슬라의 캘리포니아 시장 판매에 상당한 타격이 예상된다.

테슬라는 과거부터 FSD 명칭에 대한 논란에 휩싸여 왔으며, 일부 주에서는 '오토파일럿'이나 'FSD' 관련 광고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왔다.

캘리포니아는 테슬라의 주요 시장 중 하나인 만큼, 이번 판매 중단 권고는 테슬라의 기업 이미지와 재정 상황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판결은 자율주행 기술의 과장 광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향후 다른 자율주행 개발 기업들 또한 엄격한 규제와 검증에 직면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테슬라의 위기는 자율주행 기술 시장에서 경쟁 구도를 재편할 기회가 될 수 있다.

규제 당국의 개입은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성과 투명성에 대한 기준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어, 장기적으로는 소비자 보호와 신뢰 회복에 기여할 수 있으며, 이는 궁극적으로 보다 신뢰성 높은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유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