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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직영 정비서비스센터 전면 폐쇄…“협력 정비망 중심으로 전환”

M-news 2026. 2. 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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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효율화를 이유로 직영 정비센터 운영 종료, 협력 정비센터를 통해 AS 업무를 맡기기로 결정

 부품 공급 지연과 대기 차량 증가 등으로 쉐보레 수리 및 정비서비스 지연

 

 

한국GM이 2026년 2월 15일부로 전국 9개에 달하는 쉐보레 직영 정비서비스센터를 전면 폐쇄한다.

 

이 조치는 정비 서비스 운영 효율화 및 원가 절감을 위한 결정으로, 앞으로는 약 380여 개의 협력 정비업체를 중심으로 차량 정비와 유지보수 업무가 이루어진다.

 

직영 정비서비스센터는 서울(동서울, 영등포), 인천, 부산, 원주, 전주, 창원 등 전국 주요 도시에 위치해 고객들에게 직접 정비 및 A/S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이번 폐쇄로 인해 소비자들은 직영 센터 방문 대신, 인근 협력 정비업체에서 서비스를 받아야 하며, 이에 따른 서비스 품질과 브랜드 신뢰성 유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국GM측은 협력 정비망 확충과 품질 관리 강화로 소비자 만족도를 최대한 유지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직영 센터 폐쇄에 따른 기술 피드백 체계 약화 우려와 함께 장기적 브랜드 이미지에 미칠 영향에 대한 지적도 나오고 있다.

 

특히, 오랜 기간 쉐보레 차량을 사용하는 고객 사례와 정비 노하우가 직영 정비망에서 협력 업체로 완전히 이전하는 과정에서 오는 불확실성 문제도 대두된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직영 정비센터 폐쇄는 기업 운영상 경제적 판단이지만, 고객 입장에서는 당장은 적응 어려움과 정비 신뢰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신중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은 가까운 협력업체 위치와 서비스 품질 평가 정보를 꼼꼼히 확인해 정비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한국GM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협력 정비센터 위치와 예약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직영 서비스망 전환은 국내 자동차 시장 내 쉐보레 브랜드 운영 전략의 큰 변화로 평가된다. 한국GM과 소비자 모두에게 새로운 도전이며, 앞으로의 서비스 품질과 브랜드 신뢰 회복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한국GM 세종물류센터 하청노동자 집단해고와 하청업체 폐업 등으로 현재까지 물류 차질이 심각한 상황이며, 여기에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전국 물류가 멈춰 소비자에게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몇달째 부품 공급 지연과 대기 차량 증가 등으로 쉐보레 정비서비스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