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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유동성 악화로 추가 5개 지점 폐점 검토...유통업계 긴장

M-news 2025. 12. 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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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업황 부진 속 자산 매각 지연 영향

 

국내 대형마트 업계 2위인 홈플러스가 유동성 악화를 이유로 일부 지점에 대한 추가 폐점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유통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연말까지 가양점, 장림점, 일산점, 원천점, 울산북구점 등 5개 지점이 영업 중단 대상에 오르며, 점포 수 감소 추세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홈플러스의 이번 폐점 검토는 수익성 개선을 위한 자산 매각 작업이 지연되면서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는 지점들이 우선 검토 대상이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 과거 홈플러스가 폐점을 보류했던 15개 점포 중 일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에서는 내당점에 이어 동촌점마저 폐점이 확정되면서, 홈플러스 매장은 기존 7개에서 5개로 줄어들게 됐다.  

 

이 같은 움직임은 대형마트들이 온라인 유통채널의 강세와 소비 패턴 변화로 인해 지속적인 실적 압박을 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면으로 해석된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15개 점포의 매각을 보류한 바 있으나, 올해에도 자산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에 난항을 겪으면서 결국 다시 한번 일부 지점의 영업 중단을 고심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