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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상 첫 종가 '오천피' 달성…삼성전자·SK하이닉스 쌍끌이 상승

M-news 2026. 1. 2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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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084.85 2.73% 상승, 코스닥 1,082.59 1.71% 상승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 후 단기 조정 심리에도 매수세 유지로 상승 전환

 

코스피 지수가 역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000피(P)'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기술주들이 상승세를 주도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대폭 상승한 채 장을 마감하며 투자자들에게 환호를 안겼다. 개인 투자자는 1조 원 넘게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강력한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증시의 '쌍두마차'인 반도체 대장주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삼성전자(005930)는 이날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며 159,500원 종가로 전일 대비 4.87% 상승폭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6년 실적 개선과 HBM4 제품 경쟁력 회복 기대감, 그리고 메모리 반도체 고정거래가격 상승 등의 긍정적인 전망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000660)는 더욱 인상적인 상승세를 보여줬다. 오후 3시 기준 전일 대비 6만 4000원(8.7%) 오른 80만 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장중 한때 80만 원을 넘어서며 사상 처음으로 '80만 닉스'에 등극했다.  HBM(고대역폭 메모리)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기술 경쟁력과 AI 서버 시장 확대에 따른 하이엔드 메모리 수요 증가가 SK하이닉스 주가를 밀어 올린 핵심 요인으로 지목된다. 2026년 매출 및 영업이익의 대폭적인 성장이 예상되며, 이는 HBM 중심의 수익성 개선에 따른 프리미엄 부여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코스피의 5000피 돌파는 반도체 업황의 강력한 회복과 더불어 국내 기업들의 전반적인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다.  AI 및 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한국 기업 경쟁력 강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