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융, 주식, 부동산

LG전자, 4분기 ‘깜짝 흑자’ 달성… 전장사업 年 흑자 전환 견인

M-news 2026. 1. 9. 14:09
SMALL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7% 증가한 89조2025억원으로 잠정 집계

 

LG전자가 2025년 4분기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하며 ‘깜짝 흑자(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성장 동력으로 집중 투자해온 전장(VS) 사업부가 마침내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고, 주력 사업인 생활가전 부문 또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며 LG전자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증권가와 업계 분석에 따르면, LG전자는 4분기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효율적인 비용 관리와 프리미엄 제품군 중심의 판매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자동차 부품 시장의 성장과 함께 LG전자의 전장 사업은 연간 기준으로 사상 첫 흑자를 기록하며 오랜 투자 끝에 결실을 맺었다. 이는 단순 일회성 흑자가 아닌, 안정적인 사업 구조로의 전환을 의미하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생활가전(H&A) 사업부도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고한 실적을 방어했으며,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B2B 솔루션 사업 또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일각에서 제기되었던 ‘적자 전환’ 우려와는 달리, LG전자는 성공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과 전략적 투자 덕분에 수익성 확보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LG전자는 앞으로도 전장 사업의 수주 잔고 확대와 가전 사업의 프리미엄화 및 신사업 발굴을 통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방침이다.